▲ 의왕시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막바지 방역 소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와이 = 백미진 기자)   의왕시가 모기 등 해충으로부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막바지 방역소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6월과 7월에 주로 많이 발생하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로 인한 감염병과 가을철에 유행하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차단을 위해서다. 

시는 연막소독이나 소독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물리적 방제효과가 큰 해충포충기 76대를 소공원과 체육공원 등에 설치해 야간에 모기 및 나방 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락산 등산로 입구, 레솔레파크 레일바이크 승강장 입구, 왕송호수 캠핑장과 바라산 자연휴양림에는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4대를 설치해 소독을 하고 있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야외활동 시에는 기피제 처리 및 의복으로 노출된 부위를 보호하고, 귀가 후에는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역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 (☎031-345-357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