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일로 위치도.

(미디어와이 = 백미진 기자)   의왕시 백운밸리에서 안양판교로를 잇는 의일로가 개통됐다.  

의일로 도로확장 및 개설사업은 의왕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교통대책 일환으로 추진됐다. 백운밸리에서 안양판교로까지 폭 17.25~28m, 터널 384m를 포함한 연장 1.84km의 도시계획도로다.

이 사업은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회사에서 559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4월에 착공한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개통하게 됐다.

의일로는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6차로로 확장됐으며, 백운터널이 새롭게 개설됐다.

시는 “의일로가 개통되면서 백운밸리 및 백운호수에서 안양판교로까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성남 판교신도시, 안양·과천시 방향으로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20일 개통식에서 “의일로 개통으로 백운밸리 일대의 교통 체계를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좀 더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백운밸리 지역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춰 폭 18~19m, 연장 1.58km 구간의 백운로가 개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