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수원재즈페스티벌 안내 포스터.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국내 정상급 재즈 보컬리스트와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2019 수원재즈페스티벌’이 내달 6일과 7일에 수원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열린다.

올해 6회째 열리는 페스티벌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수원문화재단은 “가을의 길목 9월에 광교호수공원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벗 삼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고 소개했다.

첫째 날은 수원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SW JAZZ BIG BAND’의 공연을 시작으로 정통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가 두 번째 순서를 장식한다.

이어 파워풀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블랙&소울의 국모 BMK가 첫째 날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둘째 날은 SW JAZZ BIG BAND가 아카펠라 4인조와 함께 대중가요와 재즈의 콜라보레이션 형식의 무대를 펼친다.  

한국 재즈의 자존심 버클리 음대 출신의 남성 4인조 밴드 프렐류드와 감미로운 목소리의 재즈 보컬리스트 고아라가 함께 출연한다.  

이어 매력적인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의 무대로 가을밤 탱고의 화려한 유혹에 빠지게 된다.

마지막 무대로 아시아 대표 재즈 디바 웅산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모두가 공감하고 즐기는 페스티벌로 꾸려지며, 국내 정상급 재즈 아티스트들과 가을밤 재즈의 선율로 수원을 가득 채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9월 6일(금) 오후 6시와 9월 7일(토) 오후 5시에 시작하는 이번 축제는 광교호수공원 스포츠클라이밍장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 돗자리를 준비하면 좋다. 공연 문의는 전화(☎031-250-5300)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