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공무원들이 무안 양파를 대량 구매했다.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과 시 공직자들이 과잉 생산으로 양파가격이 폭락해 피해를 겪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안산시는 지난달 24일부터 공직자와 유관기관 직원들이 ‘전남 무안군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 양파 14톤을 1400만 원에 사들였다고 15일 밝혔다.

무안영흥농산영농조합으로부터 전날 양파를 전달받은 시는 자발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한 공직자들에게 나눴다.

윤화섭 시장은 “양파가격 폭락으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의 고통을 덜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안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안산시 공직자와 유관기관 직원들의 정성이 무안지역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