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곽상욱 오산시장.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이 “일본 아베 정권과의 경제전쟁에서 굴복하지 않고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시는 15일 광복 74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축 행사를 개최했다.

국민의례와 독립유공자 유족 소개에 이어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위원회에서 제작한 기념영상물을 상영했으며, 유족대표의 인사말과 시장 기념사 등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기념사에서 “암울했던 일제의 식민통치에서 벗어나 나라를 되찾은 지 꼭 74년이 되는 날이라 감격스럽다”며 “무도한 일본 아베 정권의 적반하장 경제전쟁으로 마음이 무겁지만 우리는 굴복하지 않고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시는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에 이어 4년 만에 광복절 행사를 시 자체적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는 매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