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도 에너지타운 조감도.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안산시가 대부도 신재생에너지 특구 지정 관련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14일 대부해양본부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시는 대부도 특구지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시설 조성과 주민소득 및 일자리 창출, 체험·학습 및 교육사업 등 3개 분야 13개 사업에 향후 5년간 833억 원을 투입한다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특구 위치와 면적, 특화사업, 공청회 일정 등을 공고하고 사업계획안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진행해 왔다.

시는 특구 조성을 통해 “시화호조력발전소와 연계해 대부도에 집약적이고 활동적인 신재생에너지 공간을 마련, ‘세계적 신재생에너지 청정섬’이라는 지역 브랜드가치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공청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지정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