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령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축령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이 문을 열었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남양주시 수동면 소재 축령산자연휴양림 내 ‘야외 물놀이장’을 7월 30일부터 8월 25일까지 개장·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곳은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데다 물놀이장의 경우 저렴한 입장료와 주차료만 내고 이용할 수 있어 매년 수도권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알뜰 휴가지로 유명하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 가족들이 나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목재데크 쉼터 등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등산로와 숙박시설은 물론, 주변에는 60~70년생의 아름드리 잣나무림이 있어 현대인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기 좋다. 인근에는 경기도잣향기푸른숲, 물맑음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등 다양한 명소들이 위치해 있다.

물놀이장 이용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군인 600원, 12세 이하 어린이는 300원이다. 물놀이장 주변에서 모기장 설치는 가능하나, 텐트 설치와 취사행위는 금지된다.

입장료만 내면 물놀이장과 목재 데크 쉼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휴양림 내 숙박시설과 야영데크를 이용하길 원할 경우 경기농정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사전 예약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정 홈페이지(farm.gg.go.kr)를 참고하거나 축령산자연휴양림 안내전화(☎031-592-068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