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달 연대기 야외 세트장.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야외 세트장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제작에 120억 원이 투입된 이곳은 2만1000㎡부지에 지어졌으며 세부적인 장식에도 공을 많이 들였다.

이에 시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작사와 협의, 한시적으로 관람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6.22(토) ∼ 7.31(수), 9월1(일)∼11. 8(금)까지 매일 10시∼17시까지 시간 별로 20∼30명씩 현장 선착순에 의거 1일 7회 40∼50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7월 28일 현재 관내, 관외, 해외 방문객 등 7000여 명이 세트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하반기에는 방문객이 4∼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 방문객을 위한 대기쉼터와 음용수 등을 구비하고 포토 존, 관광안내 책자, 세트장 조감도 설치를 완료했으며 관람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10월부터 오산대학과 연계해 세트장 상부지역에 근린 생활시설을 조성하고, K-뷰티체험, 드라마의상 체험, 미디어포토 사진 촬영 등 한류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요식업조합과 협의해 9월부터 드라마세트장 방문객 할인업소를 운영, 이용금액의 10% 이내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