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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 유부녀와 불륜"..곽 시장 "거짓음해, 강력대응"
홍인기  |  news@mediawh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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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30  15: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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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륜 의혹이 제기된 곽상욱 오산시장. 곽 시장은 자신을 둘러싼 불륜 의혹이 거짓 음해라고 강력 반발했다.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더불어민주당)이 유부녀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곽 시장은 자신을 음해하려는 흑색선전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자유한국당 이권재 오산시당협위원장은 30일 국회와 경기도의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곽상욱 오산시장이 유부녀와의 불륜으로 한 가정을 파탄내고 그 대가로 생활비를 지급해 왔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곽 시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곽 시장은 지난 2016년 9월 서울 강남고속터미널 인근 한 나이트클럽에서 부킹을 통해 유부녀 A씨(여·43)를 만났다.

곽 시장과 A씨는 나이트클럽을 나와 서울교대 인근에서 2차 술자리를 가졌고, 다시 모텔로 자리를 옮겨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이 이 위원장의 주장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5월 A씨로부터 관련 자세한 내용을 직접 제보 받았다고 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곽 시장과 A씨는 나이트클럽에서의 만남 이후 약 8개월 동안 7~8회 정도 성관계를 이어갔고, A씨는 결국 남편에게 곽 시장과의 불륜이 들통나며 2017년 4월 이혼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생활이 궁핍해지자, 곽 시장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요청, 곽 시장은 2017년 4∼5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앞 공원 벤치와 성북구의 모 여대 교정에서 두 차례에 걸쳐 총 2860만 원을 A씨에게 전달한데 이어 같은 해 6∼11월 본인 명의로 매달 90만 원씩 총 540만 원을 A씨에게 송금했다고 이 위원장은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또 곽 시장이 2018년 7월경 지방선거가 끝난 뒤에는 지인을 통해 A씨 계좌로 1000만 원을 따로 송금했다고 밝혔다.

◇ 곽상욱 오산시장 "지방선거때부터 되풀이된 가짜뉴스, 법적 대응 검토"

반면,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 위원장의 그러한 주장이 내년 총선을 의식한 거짓음해이자 흑색선전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곽 시장은 30일 오전 이 위원장의 국회 기자회견 이후 입장문을 내고 자신을 둘러싼 불륜 의혹에 대해 “왜곡된 음해이자 가짜뉴스”라며 “지난 지방선거 때 저를 낙선시키기 위해 유포된 흑색선전이 되풀이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곽 시장은 “작년 지방선거 때도 온라인으로 유포된 정체불명의 음해성 가짜뉴스로 인해 큰 고초를 겪었다”며 “당시 유포됐던 흑색선전도 법원이 배포 금지했고, 수사당국이 범인을 색출하기 위해 수사를 벌여 관련자가 구속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선거에 맞춰 유포됐던 흑색선전들이 사안이 모두 일단락된 지금 다시 떠도는 것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생각조차 하지 않는 저의 정치적 진로를 두고 미리 엉뚱한 재갈을 물리려는 모략”이라고 주장했다. 

곽 시장은 이어 “다시 제기된 음해에 대해 면밀히 검토 중이고, 필요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오산 자유한국당에 제보를 했던 A씨는 최근 한 언론에 자신의 제보 내용은 거짓이었다는 인터뷰를 하며 입장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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