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극장에서 시민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미디어와이 = 김학주 기자)   성남시가 이달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시청 2층 종합홍보관 하늘극장에서 40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시청을 찾는 시민을 위한 방학 맞이 특별 이벤트다.

상영작은 ‘윌리’,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 ‘캡틴 스터비’, ‘마야 2’ 등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들이다.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3시 등 하루에 두 차례 상영한다. 당일 매회 48명 선착순으로 입실하면 된다.

하늘극장은 지역 내 72개 초등학교 3학년 교과 과정인 ‘우리 고장 성남’의 현장 학습차 종합홍보관을 찾는 학생들에게 관련 영상물을 보여주는 곳이다.

시청 9층 하늘 북카페와 아이사랑 놀이터, 시청 광장 너른 못 음악 분수대, 간이 물놀이장 등과 함께 가족 단위 시민이 즐겨 찾는 이색 피서지로 인기다.

시는 지난해에도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무료 영화 상영 행사를 열어 하늘극장을 찾은 1200여 명의 관람객에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