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김포시 마산동과 가평군 조종면 현리 등 경기도내 8개 시군 10개소에 체육관과 수영장 등 다양한 종합 체육시설이 새로 조성된다.

경기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9년도 생활체육SOC확충 지원 추가 공모사업에 국민체육센터 9개소와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1개소,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 1개소 등 총 11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4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생활SOC’투자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추가 공모사업은 장애인 생활밀착형국민체육센터와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소규모 체육관)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3월 최초 공모선정 이후 잔여 물량에 대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모결과를 보면 장애인의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면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체육시설인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는 다목적관체육관,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춘 가평군 조종면 현리 1곳이 선정됐다.

학교부지를 활용하는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수영장형)은 오산시 가수초등학교가 선정돼 지상3층 건축연면적 2800㎡ 규모,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체육시설이 조성된다.

배드민턴, 농구장 등을 갖춘 소규모 실내체육관(1000㎡미만)을 건립하는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조성지로는 김포 마산동과 용인 남사면, 화성시 동탄2동 등 8곳이 선정됐다.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는 올해 문체부가 선정한 80개 사업 중 경기도에서만 30개소가 선정됐다.

이들 10개 신규 체육시설 조성에는 총 140억 원 국비와 230억 원 지방비가 투입된다. 이밖에 의왕 내손 탁구장이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대상에 선정돼 1억 원의 국비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