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최근 수족구병이 확산되고 있다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 또는 대변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대부분의 환자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대부분 자연 회복된다.

그러나 일부 환자의 경우 고열, 구토, 마비증상과 함께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 또는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증,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보건소는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발열이나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고 발병 후 1주일간은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031-481-5986) 및 단원보건소(☎031-481-636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