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 개관식.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시와 서호노인복지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남성 홀몸 노인의 자립을 돕는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권선구 구운로4번길 34)’가 문 열었다.

센터는 서호노인복지관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전체면적 198㎡ 규모로 교육실, 운동실, 요리실, 음악실 등 공간으로 이뤄져있다. 지난 6월 27일 개소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연간 5000만 원 내에서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수원시와 서호노인복지관은 프로그램을 운영·관리한다.

센터에서는 3가지 주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요리 배우기·정리수납(일상생활 자립) ▲스마트폰 활용교육·음악교실(사회성) ▲실버태권도, 몸펴기 운동(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생명숲 힐링센터는 생명이 숨 쉬는 공간이라는 뜻”이라며 “남성 홀몸 어르신의 아픔을 공감하면서, 진정한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와 서호노인복지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5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수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