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홈플러스,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점포체험 협약

▲ 점포체험 협약식.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가 홈플러스와 손을 잡고 예비창업자에게 점포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플러스㈜는 28일 오후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점포체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경기도 소상공인 유망사업 성공사관학교’ 참여자에게 점포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도의 소상공인종합지원사업인 프랜차이즈 육성 사업,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소상공인 유망사업 성공사관학교 사업’에 참여한 예비창업자 중 점포체험 희망자 10명 내외를 선정한 후, 1개월간 준비 과정을 거쳐 2개월 간 점포경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체험 공간은 도내 소재 홈플러스 중 참여자의 아이템 등을 고려해 준비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임대료 및 인테리어 비용 등에 대한 부담 없이 아이템검증과 점포체험을 할 수 있다. 점포체험을 완료한 후에는 지속적인 영업을 희망하는 경우 홈플러스와 장기계약도 협의할 수 있다.

류광열 경기도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협약이 무모한 창업을 예방하고 실패와 폐업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유망사업 성공사관학교’는 도내 소상공인의 창업 성공률 제고와 성공창업 모델 발굴을 위해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는 예비창업자 40명을 선정해 창업교육, 멘토링, 점포체험, 컨설팅, 사업화 까지 전 단계를 패키지로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소상공인과(☎031-8030-2984)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031-259-7403)나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