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평택시가 여름철 고온다습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당부했다.  

특히 장티프스, 콜레라, 식중독 등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신경써 달라는 것이다.

식중독은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세르 보인다.

포도알균은 고기,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마요네즈 등의 식품에서 잘 자라므로 집단식중독의 원인균이 되기도 한다.

살모넬라균은 계란, 우유 등에 의해 감염되며 일부는 산란 시 닭의 대변 내에 있는 세균이 계란을 오염시켜 식중독을 일으킨다.

여름철 비브리오 균은 굴, 낙지 등에서 많이 발견된다. 특히 민물과 바닷물이 합쳐지는 곳에서 잡은 생선을 날로 섭취했을 경우 감염 위험이 높다. 고농도 염분에서도 오래 살아남기 때문에 간경화증이 있는 사람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 매개 감염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식중독균들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날 음식 섭취하지 않기, 끓인 물 먹기 등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