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교 신설을 위한 간담회. 가운데가 김상돈 의왕시장.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의왕시가 내손동 지역의 중학교 신설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시민소통실에서 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지원청에 중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의왕시는 내손동 지역의 중학교 부재로 주민들의 불편이 십수년째 지속되면서 최근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상돈 시장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계자, (가칭)내손중학교 설립 추진위원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추진위는 “기존의 백운 중학군인 내손초, 내동초, 백운초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새로 내손 중학군으로 학군을 조정하고, 내동초와 내손초를 통합해 내동초 자리에 중학교를 신설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에 따르면 교육지원청은 “TF팀을 구성해 이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돈 시장은 교육청을 향해 “내손동 지역 중학교 신설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라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속히 중학교를 신설하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