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명근 경기도의원.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4)이 경기도에 안성휴게소의 명칭 변경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 의원은 지난 13일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도로안전과 등 관계 공무원들과 만나  “안성휴게소 하행선의 부지 중 일부가 평택시 소유이므로 명칭을 안성·평택휴게소로 변경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했다”며 그 같이 요청했다. 

안성휴게소는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휴게소다. 상행선과 하행선 양방향에 위치해 있는데, 이중 하행선 휴게소 약 8750㎡ 부지가 평택시(평택시 월곡동 산 64-4) 소유다. 

이에 오 의원은 “안성휴게소 부지 중 상당부분이 평택시 소유임에도, 안성휴게소라는 명칭 사용으로 평택시민뿐 아니라 외지인들에게 혼란을 유발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명칭변경 절차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경기도 실무 담당은  평택시, 안성시 및 한국고속도로공사와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