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2일 안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일원에서 개최된 ‘경기지역화폐 다온 가맹점 1만호 달성 기념행사’에 참석해 “발행 두 달여 만에 안산 지역화폐 다온 가맹점 1만호 달성은 안산시의 강력한 추진력과 시민들의 호응과 열망이 결합해 만든 성과”라고 말했다.

안산 지역화폐 다온 1만호 가맹점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 파인드 피어’ 앞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 박순자 국회의원, 원미정 도의원,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학생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다온(多溫)은 안산시의 경기지역화폐로 많은 사람들이 따뜻하게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총 발행 규모는 지류식 40억 원, 카드식 160억 원(정책수당 120억 원, 일반판매 40억 원) 등 총 200억 원이다.

올해 4월 1일 발행을 시작한 이래, 두 달 만에 총 58억 원을 판매했으며, 확보된 가맹점(지류형)도 6월 12일 기준 1만 542곳으로 1만 곳을 훌쩍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