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브레인시티 조감도.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평택 도일동 일원에 개발 중인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이 21일 열렸다.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는 2조 700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경기도 일반 산업단지 최대인 4.83k㎡(146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평택도시공사와 중흥건설이 공동출자해 구성한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는 브레인시티를 연구시설‧상업시설‧주거시설 등이 들어서는 첨단 복합 산업단지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총 2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는 평택도시공사가 산업시설용지를 개발 및 분양하며, 2단계에서는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에서 1만8000여 세대 규모의 거주시설과 학교 및 지원시설용지 등을 개발한다.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평택시는 성균관대와의 협약 무산으로 남겨진 대학교 용지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며, 지난 5월 15일에는 아주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아주대학교 평택 제2병원을 포함한 의료복합클러스터 건립을 본격화한 바 있다.

또한 오는 5월 30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의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4차산업 및 의료관련 대학‧대학원‧연구기관 등을 브레인시티에 유치하는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