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단원청소년수련관 개관식.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안산시 단원청소년수련관이 시범운영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단원청소년수련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596㎡ 규모로 조성됐다.  

193개 좌석을 공연장과 음악실, 미디어실, 댄스연습실, 다목적실 등과 농구, 배드민턴, 배구 등 실내스포츠가 가능한 실내체육관, 야외 풋살장 등을 갖췄다.

건물 2층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체험관과 3D프린터 등 교육이 가능한 실습 과학실 ‘Maker Space’도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STEAM(융합인재교육·Science·Technology ·Engineering·Arts·Mathematics)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청소년 등 이용객의 의견을 수렴, 다양한 강좌·프로그램을 개설할 방침이다.

정식 개관에 앞서 단원청소년수련관은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동규 시의장, 청소년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개관식을 열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단원청소년수련관 개관으로 그동안 단원구 지역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데 겪었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