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 (주)해마종합건축사무소가 출품했다.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광교신도시에 짓는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했다.

공모에는 총 6건이 접수됐는데, 경기도교육청은 8일 당선작과 입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의 ‘PRISM 3.0’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당선 설계안이 조화·소통·창의 3가지 요소를 담아 협업이 가능하도록 수평적‧창의적인 업무공간을 제안했고 설명했다.

신청사는 수원시 광교 공공청사 4블럭 부지에 대지면적 8만7560㎡ 중 4000㎡,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5월말 설계를 시작해 2020년에 착공, 2022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도교육청 최병룡 총무과장은 “새로운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경기 미래교육 융합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신청사가 소통과 협업이 공존하는 교육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설계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선작은 총 네 작품이 선정됐다. ▲Edu-Tree(㈜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THE OPEN(㈜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규장각(㈜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꿈마루(㈜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다. 당선작은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지고, 기타 입선작에는 총 1억 원 범위 내에서 보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