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국제 하수처리 및 화장실박람회 안내 포스터.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하수처리와 화장실 관련 신기술·제품 등을 만날 수 있는 ‘수원 국제 하수처리·화장실 박람회(Suwon International Sewage Treatment&Toilet Show, SSTT 2019)’가 6월 13~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수처리와 화장실 산업이 융합해 열리는 박람회다. 주제는 ‘맑은 물, 깨끗한 화장실의 모든 것’이다.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 한국화장실협회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더페어스(The Fairs)가 주관한다.

하수처리·화장실 분야 100여 개 기관·단체·기업 등이 참여해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안심화장실’, ‘절수’, ‘수처리 IoT(사물인터넷)’ 등 11개 특별관이 운영된다.

하수처리·화장실 관련 신기술을 비롯해 운영·관리 제품, 건축자재 등을 관람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하수처리·화장실 정책을 소개하는 ‘수원시 환경정책 홍보관’, 세계 최초 화장실박물관 ‘해우재 문화특별관’, ‘우리집 화장실 리모델링·물 아끼기’ 무료상담 부스 등도 운영된다. 또 ‘전국 대학생 공중화장실 설계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된다.

국내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13~14일 이틀 동안 박람회장 내에서 수출상담회를 연다.

전시 참가 기업 담당자와 해외 바이어(구매자) 간 일대일 수출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 지자체, 휴게소·숙박시설 등 하수처리·화장실 시설 담당자와 기업·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도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sst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6월 13일에는 ‘세계화장실 리더스포럼’ 프로그램의 하나인 ‘국제화장실문화 콘퍼런스’가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전 세계 화장실·위생 전문가, 관계자 등 15개국 50여 명이 참석한다. 나라별 화장실 시설·관리 우수사례와 화장실 산업 관련 주제 발표 등이 진행된다.

(문의. 수원컨벤션센터 ☎070-8824-5359, 더페어스☎031-697-8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