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 중소기업이 신남방정책의 핵심 ‘아세안(ASEAN)’ 시장 진출을 위해 문을 두드린다.

경기도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19년 ASEAN DAY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도내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판로개척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아세안 9개국 총 70여 개 사의 바이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용·의료, 식·음료,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등 한·아세안 FTA 수혜 품목 중심으로 엄선된 도내 유망 중소기업 230여 개 사가 참가해 사전 매칭을 통해 선정된 바이어와 1대1 맞춤형 수출 상담을 하게 된다.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은 “미중 무역갈등 및 보호무역주의의 심화 속에 열리는 수출상담회인 만큼 수출선 다변화를 위한 반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어려운 여건 하에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