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화섭 안산시장이 성화를 들고 달리고 있다.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1350만 경기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9일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열고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선수·임원) 1만2000여 명이 육상, 수영, 축구 등 21개 정식종목과 농구, 레슬링, 바둑 등 3개 시범종목 등 모두 24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인다.

도민체전은 안산시가 포함된 1부 15개 시(수원·고양·용인·성남·부천·화성·남양주·안양·평택·파주·의정부·시흥·김포·광주)와 2부 16개 시·군(광명·군포·하남·오산·이천·양주·구리·안성·의왕·포천·양평·여주·동두천·가평·과천·연천)으로 나뉘어 기량을 겨룬다.

이날 오후 4시30분 태권도 시범 공연 등 사전행사와 인기 그룹 모모랜드, 가수 김연자 등의 식전행사로 시작됐다.

공식행사는 오후 6시 개식통고에 이어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대회 기간 주경기장을 밝히는 성화가 봉송되며 성화대에 점화됐다.

폐회식은 11일 오후 5시 상록수 체육관에서 열린다. 시상식에 이어 차기 개최지인 고양시에 대회기가 넘어간 뒤 폐회선언을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폐회식까지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안산을 방문하는 분들이 모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대회 일정·정보는 도민체전 홈페이지(https://2019assports.a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