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동 사랑의 온도탑.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화성시 진안동 주민센터 로비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랑의 온도탑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이나 물품을 후원한 후원자를 알려준다.  진안동은 후원자에 감사를 전하고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1월 이 온도탑을 설치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해 말 기준 1억1243만3160원 후원 내용이 표기됐다. 올해는 4월 말까지 4631만4710원 후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대비 110% 증가한 금액이다. 

후원금이나 물품은 지역의 독거노인, 저소득층, 복지사각지대 주민 등을 위해 사용된다. 지난해에는 500여 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양혜란 진안동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돼 진안동이‘복지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자원들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