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최근 서울,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A형간염 환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오산시보건소가 A형간염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4월 28일까지 A형간염 신고건수는 3597명이다. 전년 동기간 1067명 대비 237% 증가했다. 신고된 환자의 72.6%가 30~40대로 나타났다. 보

건 당국은 최근 A형간염 환자들 중 30~40대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낮은 항체양성률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오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A형 간염은 아직 특별한 치료제가 없고 백신 접종과 개인위생 준수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항체 보유율이 낮은 20~40대 젊은 층은 백신 접종을 할 것과 손씻기,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