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의 찾아가는 메이커 교실.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융합교육인 ‘메이커교육’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메이커 교육이 학생들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정보를 검색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결과물을 직접 제작하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습자 중심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메이커 교육 확대를 위해 시는 4월 17일 지난해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찾아가는 메이커교실’을 15개 학교 103학급으로 확대해 11월말까지 상·하반기로 나누어 운영한다.

찾아가는 메이커교실은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오산형 메이커교육을 위해 양성과정을 거친 ‘메이커 씨앗강사’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찾아가는 메이커교실 프로그램은 디자인씽킹을 기반으로 실과, 과학, 사회 등 다양한 교과 요소를 결합해 오산시가 자체 개발했다.

학생들은 ▲코딩(마이크로비트) ▲3D 모델링(3D펜, Thinker CAD) ▲로봇활용(실과 교과 연계) 등의 교육을 통해 창의력 및 문제해결력을 높이고, 교육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오산시는 메이커교육을 활성화를 위해 총 65억 원을 투입해 오는 7월 완공 목표로 위메이크센터(가칭)을 건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