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몽실학교 운영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일 안성・고양・성남교육지원청에서 몽실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각각 개최한다.

지역별 청소년,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몽실학교 철학을 공유하고 청소년 자치 배움터를 함께 만들어 가는 방안을 논의한다.

몽실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생자치배움터이자 학생 복합 문화공간이다. 2016년 의정부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김포 몽실학교 개관에 이어 안성, 고양, 성남 지역 몽실학교는 리모델링과 개관 준비를 거쳐 올해 2학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토론회에 참석한 청소년, 교사, 학부모들은 몽실학교를 함께 만들어 가는 정기 모임을 구성한다. 5월에는 청소년 주도 단기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해 8월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한관흠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과장은 “지역의 청소년,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몽실학교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