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평택시가 보육시설, 유치원,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독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A형 독감이 많이 발생하고, 봄철에는 B형 독감이 유행한다. 단체생활을 하는 유아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독감이 빠르게 퍼질 위험이 크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38℃이상 고열과 심한 두통,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 치료를 받고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들은 폐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시는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를 하지 않도록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