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5일부터 23일까지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 초・중・고교 학교장 2386명을 대상으로 6개 권역별로 7회에 걸쳐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교주도형 종합감사에 대해 “종전의 교육청 주도 감사에서 벗어나 학교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 자율적으로 고쳐나가는 예방 중심 감사시스템”이라며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 제도라고 설명했.

학교에서는 교직원이 함께 자체 감사 계획을 세우고 감사반을 구성해 사전 점검을 하게 된다.

이후 1단계 내부감사관의 예방형 감사와 2단계 외부감사관의 책임형 감사를 실시하고 결과 조치를 이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설명회 이후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희망학교를 신청 받아 초‧중‧고 30개 교를 우선 운영하고, 2020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재삼 감사관은 “앞으로 지원과 예방 중심의 학교주도형 종합감사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