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인 제공.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은 여전히 주말 근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737명을 대상으로 ‘주말 근무 실태’를 조사한 결과, 최근 1년 내 주말 근무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은 63.5%로 10명 중 6명을 넘었다.

이들은 한 달에 평균 2.5회 주말 근무를 하고 있었다. 또, 주말 근무 시에는 하루 평균 7.2 시간을 근무한다고 답해 평일 근무시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근무를 하는 이유는 ▲ 업무가 너무 많아 평일에 못 끝내서(38.9%,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다.

이어 휴일이 따로 정해진 직무가 아니어서(32.7%) ▲ 상사, 회사 문화 등이 주말 근무에 익숙해서(19.9%) ▲ 행사 운영 등 주말에 할 일이 많아서(17.1%) ▲ 주말근무 수당을 받기 위해서(10%)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주말 근무에 대한 보상이 있는 직장인은 45.1%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