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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 몰려간 수원시민, 신분당선 연장선 착공 요구
홍인기  |  news@mediawh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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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9  14: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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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민들이 세종시 정부청사 후문에서 집회를 벌이고 있다.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신분당선 연장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요구하는 수원지역 시민단체(수원 호매실 총연합회, 팔달연합회) 주민 400여 명과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원 등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 등이 8일 세종정부청사 기획재정부 후문에서 신분당선의 조속한 착공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주민들은 ‘이미 13년을 기다렸다!! 신분당선 즉각 착공하라!!’, ‘2006년 확정고시, 주민분담금 5000억 신분당선 당장 착공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조기착공 구호를 제창했다.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06년 확정·고시한 사업으로, 당초 정부는 2019년까지 성남 정자에서 수원 호매실까지 신분당선을 연장하기로 했다. 서수원 주민들은 정부에 계획에 따라 분양가에 포함된 광역교통분담금 4933억 원을 내고 입주했다.

하지만 광교·호매실 구간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B/C값이 1을 넘지 못한다는 이유로 13년간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지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대상에서도 제외되자, 주민들은 ‘수도권 역차별’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날 시민들과 집회를 주도한 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은 "호매실 지역은 다른 지역들에 비해 교통, 문화, 교육 등 많은 것이 뒤처져 지역불균형이 심한데도 약속했던 사업은 진행이 안돼 10여년간 예타만 진행 중이며  수도권 역차별의 피해까지 받고 있어 주민들의 상실감이 크다”며 “신분당선 2단계 사업은 서수원 주민들의 절실한 희망으로 조속히 착공이 이뤄져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 역시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호매실을 넘어 수원시민의 숙원으로 예타를 통과해 조속히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분당선 연장사업은 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상반기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됐으며, 기획재정부의 예타 제도 개편에 따라 조사기간이 1년 이내로 단축돼 예타 통과시 착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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