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 대책 브리핑을 하고 있는 정장선 평택시장.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평택시가 2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미세먼지 대책으로 시민과 함께 나무 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숲 조성을 위해 사업비 500억 원을 투입, 3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시 전역에 식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소나무‧잣나무‧산철쭉 등 나무 12만 1000그루를 도심, 하천, 유휴지 등지에 식재한 바 있으며, 2022년 12월까지 최소 3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해 10월 16일 김재현 산림청장에게 국비지원을 요청, 바람길숲 조성과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비를 위한 1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고 시는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환경을 주요 현안으로 설정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며  “나무심기  사업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 점진적으로 100만 그루 이상 나무를 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