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 장안리 마을과 주곡리 마을이 지역 어린이집에 농촌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안리 마을과 지역 어린이집 14곳이 20일 장안면 장안5리 육묘장 내 회의실에서 어린이 논산책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6일에는 우정읍 주곡리 마을이 주곡2리 마을회관에서 어린이집 10곳과 농업체험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친환경 어린이 논산책 프로그램은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에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농촌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집 24곳 1382명 영유아·아동들이 농사일정에 맞추어 모심기, 논 생물관찰, 추수체험, 밭·과수 작물 수확, 식생활 교육 등 체험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시 이응구 농식품유통과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농촌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논 산책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건강한 먹거리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