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특례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시의회가 특례시에 걸맞는 권한과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의회 ‘수원특례시 추진 특별위원회’는 11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특례시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특위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10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해 특례시의 명칭을 부여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입법예고된 이후 현재는 법제처 심사를 진행중이다.

시의회는 빠르면 상반기 내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의회는 제도적으로 명칭이 부여될 수 있도록 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직된 ‘수원특례시 추진 특별위원회’는 수원시를 비롯한 창원, 고양, 용인 등 100만 이상 지자체·의회와 공동대응,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법 개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으로는 향후 특례시에 걸맞은 기능과 권한을 위해 토론회, 간담회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특위는 장정희 위원장과 박명규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호진, 김영택, 강영우, 이병숙, 송은자, 채명기, 조미옥, 조문경, 최인상, 문병근 의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