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시가 15일까지 ‘2019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할 법인·단체를 모집한다.

다문화가족·외국인근로자가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외국인 주민을 위한 우수 사업·프로그램을 기획해 응모한 법인·단체에 시가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하는 사업은 ▲다문화 인식 개선과 다양성 존중을 위한 체육·문화예술 활동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리더쉽 양성교육 등) ▲결혼이민자 경제적 자립 지원·일자리 창출 지원 활동 ▲수원시 다문화 공생정책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이다. 법인·단체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법인·단체는 5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사업당 200~1000만 원씩(자부담 포함) 총 5500만 원이다.

수원에 주 사무소를 두고 활동하는, 10인 이상 내·외국인으로 구성된 비영리민간단체·사회복지법인·공익법인·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go.kr)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2019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 신청서 등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법인설립허가증 사본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15일까지(월~금, 오전 9시~오후 6시) 수원시청 다문화정책과(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446번길 24, 3층)를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외국인 주민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다문화 공동체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내·외국인이 만족할 수 있는 ‘다문화 공생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228-2990, 수원시 다문화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