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강봉원)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복출산 요가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일부터 3월 28일까지 주1회 4주간 운영된다. 임신 20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요가전문강사가 진행한다.

요가는 바른 자세를 갖고 마음을 다스리며 적절한 산소와 혈액 공급으로 태아의 건강과 성장,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변화로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불안이나 우울한 기분을 자주 느낄 수 있는데 이때 요가를 하면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며 태아와 교감을 통한 태교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행복출산 요가교실은 임신 중 늘어나는 체중으로 인한 불편감, 근육의 수축, 혈류 장애를 개선해줄 수 있는 다양한 요가 동작으로 구성됐다.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고 산모와 태아의 신경계를 안정화 시켜주어 산모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활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보건소의 설명이다.

행복출산 요가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총 4기에 걸쳐 예약제로 운영된다. 교육 참여 및 자세한 사항은 송탄보건소 모자건강지원팀(☎031-8024-724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