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평택시가 오는 11일부터 소사벌 상업지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지역에 약 1800면 주차면이 설치돼 있어 주차 공간이 부족하지 않지만, 불법 주정차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교통정체 및 안전사고, 화재 시 소방차량 진입 제한 등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소사벌 상업지역 내 주·야간 기동단속반 운영과 함께 CCTV 5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불법 주정차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할 계획이다.

시는 상인회의 주차공간 확보 요청에 대해서는 LH 홍보관 부지에 107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불법주차가 교통정체와 대형사고의 위험 요인인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주차문화 개선에 동참해 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