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예술의 전당 설계공모 당선작 투시도.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평화예술의 전당 기본설계 당선작이 결정됐다. 

시는 나우동인 건축사사무소, 다울 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평화의 숲(Culture Canopy)’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평화의 숲(Culture Canopy) 당선작은 고덕신도시의 중앙공원과 상업지역 사이에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주변과 조화롭고 다채로운 공연이 가능한 완벽한 성능의 다목적 공연장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설계공모 당선작의 기본계획을 토대로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해 수도권 및 중부지역인의 문화·예술 쉼터로 평택시의 랜드 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화예술의 전당은 국비 750억 원을 포함한 총 852억 원을 들여 2만㎡ 규모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만5789㎡ 규모로 짓는다. 

12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400석의 소공연장, 전시시설, 문화편의 시설 등을 갖추고 2021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