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에이브람스 사령관, 오른쪽 정장선 평택시장.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28일 평택시를 방문한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과 한미협력강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평택시는 에이브람스 사령관에게 한미동맹 66주년 및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흰장미 66송이를 전달했다.

에이브람스 사령관은 “처음으로 평택시청을 방문해 시장님를 만나게 돼 영광”이라며, “평택은 한미동맹의 중심에 있으며, 평택의 멋진 시민들이 주한미군에 보여준 지원과 우정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정장선 시장은 “에이브럼스 사령관님에 대하여는 언론매체 등을 통해 익히 알고 있다”며 “M1 에이브람스 전차는 부친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고, 3형제 모두 전설적인 명문 군인가족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뵙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에이브람스 사령관은 미군장병과 평택시민간의 상호 교류를 통한 동맹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최근 미군은 가족단위의 2~3년간 체류 근무하는 장병들이 많아 작전과 업무의 지속성에 도움을 주고 있고 이들이 한국에서 보람찬 생활을 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귀국하도록 하는 것이 사령관의 임무로 생각한다”며 평택시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주한미군과 평택시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서 평택시장으로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