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백학산단에서 열렸던 기업애로 상담.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는 1월 22일 연천 백학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매월 1회씩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를 운영한다.

도내 산업단지 또는 공장밀집지역 등 기업체가 다수 모여 있는 곳을 도의 기업정책 담당자들이 직접 방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해법 제공과 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도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도 전역을 동북부(포천, 구리, 광주 등 8개 시군), 동남부(수원, 용인, 이천 등 8개 시군), 서북부(파주, 김포, 동두천 등 7개 시군), 서남부(부천, 광명, 시흥 등 8개 시군)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월별로 1개 지역을 선정해 상담을 펼칠 방침이다.

찾아가는 상담이 개최될 산업단지 또는 공장밀집지역은 해당 월에 맞춰 시군별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 낙후 개선의 시급성 및 영세기업의 수혜효과 등을 우선 고려해 선정이 이뤄진다.

상담은 경기도와 시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등 기업관련 유관기관들이 한데 참여하는 ‘기업 SOS 지원단’이 담당하며, 경기도의 기업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혁신산업정책관’이 직접 나서 주재한다.

이를 통해 낙후된 기반시설과 기업규제 개선, 상하수도 및 진입로 확충, 자금지원 등 기업들의 각종 애로 및 건의사항을 면밀히 청취하고, 그에 맞는 해결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