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주재홍 기자)   군포시가 금정역 일원을 비롯해 앞으로 시행될 도시재생사업 대상 지역에 대한 건축 심의를 강화, 건축물의 안전과 도시 미관 향상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26명으로 운영 중인 건축위원회의 정원을 4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위원 모집을 기존의 관계 기관·단체 추천 외에 공개모집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건축물 안전 및 디자인 분야 전문가 비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의 건축위원회는 오는 3월 1일 임기가 만료된다.

이에 시는 이달 31일까지 건축계획(설계), 토목(토질 및 기초 분야 포함), 도시설계, 건축디자인, 교통, 에너지, 조경, 환경, 소방 분야를 대상으로 신규 건축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또 시는 건축 관련 학회나 협회 등을 통해 전문가들을 추천받는 등 2월 말까지 새로 구성할 건축위원회의 심의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태진 건축과장은 “GTX-C 노선 건설로 도시개발이 활성화되면 건축 심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에 관련 심의 위원회의 기능을 미리 강화하는 것”이라며 “새로 구성할 건축위원회가 더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시 만들기에 기여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새로 구성되는 군포시 건축위원회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가들은 군포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열린시정→고시공고)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jiae04@korea.kr) 또는 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더 자세한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시청 건축과에 문의(031-390-0893)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