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안산시가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미세먼지와 악취 등의 방지시설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비용 문제로 미세먼지, 악취(VOCs), 백연(유증기) 저감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지시설의 교체 및 개선에 총 6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기 배출시설 4·5종의 설치 허가(신고)를 받은 소기업이다.

업체당 사업비의 80%(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여러 사업자가 대기배출물질을 공동으로 처리하는 시설의 경우는 1억6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3년 이내에 방지시설을 설치한 경우, 5년 이내 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지원받은 경우와 운영 관리를 위한 소모품 교체 비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방지시설의 노후 정도, 대기오염도, 보조금 지급 경과 연수, 방지시설 적용공법, 설치비용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2월 28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홈페이지(www.iansan.net)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산업지원본부 산단환경과 기술지원팀(031-481-290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