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5팔찌를 만들고 있는 학생들.

(미디어와이 = 백미진 기자)   의왕시자원봉사센터(소장 안일님)는 이달 말까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원데이 체험학교, 청계울 프로그램을 비롯해 각 수요처에서 환경정화, 업무보조, 야간방범, 마을문고 일손 돕기, 사회복지시설 배식봉사 지원,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 학습지도 등이다.

청소년 원데이 체험학교에서는 청소년들이 생명사랑교육을 듣고 양말방석을 만들어 경로당 노인들에게 후원한다.

청겨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135팔찌를 만들어 의왕소방서에 후원할 예정이다.

내손2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V-station에서는 청소년들이 양말인형을 만들어 드림스타트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후원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겨울방학 기간 2800여 명의 청소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일님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직접 체험해보며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1일 2∼7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자원봉사센터(☎ 031-454-13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