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시와 수원일자리센터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기 청년해외취업 희망드림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2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청년해외취업 아카데미’는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만 34세 이하 청년들에게 3개월 동안 일본어 교육을 지원하고, 6개월간 일본 일자리를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개강한 ‘제2기 청년해외취업 아카데미’ 참여 청년들은 ‘수원시사어학원’에서 비즈니스 일본어 회화, JLPT(일본어능력시험), SJPT(일본어말하기시험) 등 공부했다.

교육을 마치고 이날 수료증을 전달받은 수료생 중 3명은 12월에 취업에 성공했고, 17명은 6개월 동안 수원시와 수원시일자리센터로부터 취업 지원을 받는다.

수원시와 일자리센터는 일본 현지 취업연계 업체인 ㈜네오캐리어와 협력해 일대일 취업상담, 이력서 작성법, 모의면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원영덕 수원시 일자리정책관은 “3개월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모든 수료생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취업을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10월 일본 현지 취업연계 업체인 ㈜네오캐리어와 ‘청년 해외 취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해외 취업 연수 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예산·정책을 지원하고, ㈜네오캐리어는 수원시 청년들이 취업할 일본 기업을 알선하고 면접과 현지정착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