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심각한 고용 한파 속에서 수원시 취업자 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통계청 주관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원시 취업자 수는 60만 3900명으로 2017년 상반기보다 1만 3500명(2.3%) 늘어났다. 2017년 상반기 57.9%였던 고용률은 2018년 상반기 58.7%로 상승했다.

계층별 고용률은 청년층(15~29세) 42.0%, 여성층 46.8%, 중장년층(50~64세) 68.4%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청년은 1.0%P, 여성은 2.6%P, 중장년은 3.7%P 상승했다.

전체 취업자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17.0%로 전국 시·군 중 가장 높았다.

수원시는 올해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펼치며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정책이 많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