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철혁 신임 단장(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주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

(미디어와이 = 주재홍 기자)   K리그2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의 제7대 단장으로 장철혁 단장이 선임됐다.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14일(금) 오후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장철혁 단장을 구단의 제7대 단장으로 임명했다.

영산포고-명지대를 졸업한 장철혁 신임 단장은 1999년 웨딩사업을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기업체를 운영한 전문 경영인이다.

안양시 축구연합회 부회장, 안양시 체육회 이사 등을 지냈다.

안양시는 축“구계와 지역사회에 정통한 인물이기 때문에 구단 살림을 책임질 적임자라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장철혁 신임 단장은 “구단의 재정을 많이 확보해 좋은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구단, 팬과 구단이 한 마음 한 뜻으로 K리그1 승격을 위해 노력하는 구단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김형열 감독을 선임한 FC안양은 오는 1월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해 본격적으로 2019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