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지사(앞줄 가운데)가 경동원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연말연시를 맞아 50여 의 아동이 거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수원 경동원을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지사는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한 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근로기준법’ 준수를 둘러싼 현장의 애로사항과 보육교사들의 처우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지사는 경동원 관계자들로부터 ▲근로기준법이 규정하고 있는 ‘월 40시간’을 초과해 근무할 수밖에 없는 현실 ▲높은 이직률 ▲낮은 급여 등 열악한 현실에 대해 전해들은 뒤 “제도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 이런 부분(사회복지시설 인력 충원)의 개선을 통해 고용을 늘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간부 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조손·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5일간 위문 활동을 통해 도내 10개 유형 645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1억6800여만 원 상당의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