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선 평택시장.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평택시가 시민에게 휴식을 제공할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1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조연환 전 산림청장 등 전국 도시숲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도시숲 조성관리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 주요 내용으로 평택시 도시숲 현황, 도시숲 이해, 목표 및 전략, 평택시 전체 도시숲 계획 및 향후 방향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조연환 전 산림청장은 “평택의 장점인 국가 하천(진위천, 안성천)을 이용한 도시숲을 조성하고 도심을 녹지축으로 연결한다면 한국 최고의 도시숲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평택시에서 추진 중인 시민과 함께 도시숲을 추진하고 기업, 군부대도 참여한다면 전국 최고의 도시숲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보고회에 제안된 사항은 잘 검토해 평택시 도시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숲 조성 T/F(태스크포스)팀을 조직하고 체계적으로 도시숲을 조성해 평택시를 도시숲 시범도시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