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올해 주택행정 전체 최우수상에 부천시를 선정했다.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경기도가 올해 주택행정을 가장 잘 한 시군에 부천시를 선정했다.

도는 ‘2018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 결과 전체 대상에 부천시를 최우상에 남양주시, 우수상 용인시, 장려상에 김포시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자체 행정수요와 인구규모를 감안해 도를 3개 그룹으로 나눠 시상했다.

이에 따라 인구 50만 이상(10개) 1그룹에서는 성남시가, 인구 21만 이상 (11개) 2그룹에서는 하남시, 나머지 3그룹(10개)에서는 연천군이 수상했다.

주택행정 평가는 경기도내 지자체의 주택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성과를 분석·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주요 평가내용은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이다.

부천시는 아파트와 관공서가 주차장을 함께 사용하는 ‘공유주차장’, 아파트 분쟁예방을 위한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 교육’, 민간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저소득층 주택리모델링 사업인 ‘효자손 프로젝트’, 효율적 공동주택 관리 유도를 위한 ‘공동주택관리 자문단’ 운영 등 다양한 우수시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주택행정 평가기준을 계속해서 발전시켜 지자체 여건에 맞는 우수 시책을 발굴하는 한편, 좋은 정책이 시군 전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